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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4. 개막전 KIA vs 두산 / 박건우 한방으로 경기 셧아웃

브룩스의 승리, 박건우 한방으로 OUT 위 스코어 보드만봐도 경기리뷰가 솔직히 필요할까 싶을정도로 심플답답하다 ㅋㅋ 점수가 난 이닝은 깔끔하게 최종점수와 같다. 개막전 선발로 무지막지한 공을 던진다고 타자들이 두려워하는 브룩스와 새로운 두산의 선발 로켓이다. 두산은 오프시즌 최주환의 SK행, 오재일의 삼성행 등 내부선수유출이 많았지만, 최대어였던 3루수 허경민을 잡았고 기본적으로 뎁스가 두터운 팀이기 때문에 전력누출이 심하지않아 올시즌에도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업 1번 우익수 최원준 좌 2번 2루수 김선빈 우 3번 1루수 터커 좌 4번 지명타자 최형우 좌 5번 좌익수 나지완 우 6번 3루수 류지혁 좌 7번 중견수 김호령 우 8번 포수 한승택 우 9번 유격수 박찬호 우 투수 브룩스 우 선발라인업 특..

야구/KBO 2021.04.07

2021.4.4. 개막전 LG vs NC / 아따, 팬들 답답해 뒤지것소

투수전으로 오인받은 변비야구의 실체(feat.양의지) 개막전은 보통 외국인 에이스끼리 대결하는 경우가 많다. (각 팀의 팬들의 경우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를 응원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제3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김아무개 vs 이아무개의 대결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양팀 외국인 선수들은 2년차 외국인선수들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의 매칭이다. 둘다 서로 연봉값을 톡톡히 해주며 본인들 스스로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하나 다른점은 이미 한국에 잘 정착한 외국인 용병투수라는 점에서 양팀이 이미 팽팽한 대결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팀 선발투수인 케이시 켈리와 드류 루친스키는 어느덧 3년차 외인용병이며,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정도로 지난 2년간 에이스역할을 해온 ..

야구/KBO 2021.04.07

2021.4.4. 삼성 vs 키움 2차전 / 안우진과 라이블리, 양팀 모두 무너진 선발진

양팀 모두 무너진 선발, 무너뜨릴때의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개막전 키움의 승리로 이어진 양팀 2차전 경기. 그리고 안우진의 선발 데뷔전, 155km를 밥먹듯 던지는 과거 행실로 논란은 있지만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불펜 안우진의 위력이 강력하듯, 선발 안우진이 터지면 아마 누구도 막을 수 없을것이다. 삼성이 얼마나 안우진을 괴롭히고 흔드느냐가 관건이 될 듯. 반면 라이블리는 1년이 지났지만 딱히 장단점이라고 할게 없는 아직까진 그다지 큰 특징이 없는 역대 외국인 투수들중 한 명이다. 다만 이닝이터능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로또를 긁어보느니 뷰캐년과의 연장계약을 택했다. 반면 외국인 타자는 살라디노와 팔카를 일본무대 경험이 있는 호세 피렐라로 교체했는데, 물론 아직 판단하긴 이르지만 개막전만 놓고..

야구/KBO 2021.04.07

강정호와 비교해보는 김하성 메이저 적응기

김하성의 MLB데뷔 김하성이 4월 5일 경기에서 MLB데뷔전을 치뤘습니다. 그것도 무려 2안타씩이나 때려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이거나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KBO에서 보던 그대로의 모습이였다랄까.. 기술적인 타격도 아니였고, 뛰어난 파워도 아니였으며 그저 김하성능력으로 칠수있는 공을 놓치지않고 안타로 잘 만들어난 타구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좋은 출발이여서 축하하긴 합니다만, 냉정히 봤을때 오히려 투수의 공이 다소 높았고 좀 더 날카로웠다면, 또는 야수정면이였다면 아웃이 됬을 어느정도 운이 따라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적응해야할 시기 고쳐나가야 할지 하던 그대로 메이저에서 적응해나갈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데뷔전에서 첫 경기 2안타이후..

야구/MLB 2021.04.07

2021.4.4 개막전 롯데 vs SSG / 최정, 최주환의 홈런쇼로 SSG 창단 첫승

최정과 최주환의 각각 2홈런쇼 무서운 홈런구단임을 인증 무엇보다 라이벌전이 예상되고 추신수의 합류로 기대를 모았던 SSG의 창단 첫게임. 정용진 구단주까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경기장에 도착해 VIP석이 아닌 테이블석에 앉아서 팬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가장 많은 야구팬들이 기대했던 추신수의 활약은 부족했지만, 존재자체만으로도 SSG에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기때문에 우산효과를 본 뒷타자들이 연이어 홈런을 쳐주면서 앞으로의 SSG의 타선의 행보가 더 기대되게 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12안타를 쳐내는 동안 1점씩 쥐어짜내며 힘겹게 점수를 얻는데 그쳐 답답한 변비야구를 보여 이길수없는 경기내용을 보였네요. 라인업 1번 2루수 안치홍 우 2번 우익수 손아섭 좌 3번 좌익수 전준..

야구/KBO 2021.04.06

2021.4.4 개막전 한화 vs KT / 9회말 2아웃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

우천으로 연기된 개막전, 접전 끝에 9회말 2아웃 배정대의 끝내기안타 토요일로 예정된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삼성,키움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4경기가 오늘 개막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양팀 선발투수는 국내토종선수들이였고, 예상보다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역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으며, 그 판정을 시작으로 균열이 일어나 득점이 되었고 결국 경기는 9회에 드라마틱한 끝내기로 매듭이 지어졌습니다. 행복야구의 한화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걸까요? 앞으로 기대해봐도 되는 것일까요? 의외로 팽팽한 경기내용덕에 나름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라인업 1번 2루수 정은원 좌 2번 지명타자 박정현 우 3번 유격수 하주석..

야구/KBO 2021.04.06

2021.4.3. 개막전 삼성 VS 키움 / 이학주의 좌익수 앞 땅볼과 본헤드플레이

2021 KBO 개막전 이학주의 본헤드플레이로 각인된 출발 2021년 4월3일 개막전은 우천으로 인해 고척돔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구장은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저도 사회인야구를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역시 허구연의 기승전돔답게 왜 돔구장이 필요한지 또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그러나 경기내용은 개막부터 깔끔하지 못한 플레이와 논란이 될 뻔한 상황이 생겨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럼 개막전 경기 내용이 어땠는지 살펴보시죠. 개막전 삼성 라인업 1번 중견수 박해민 좌 2번 2루수 김상수 우 3번 우익수 구자욱 좌 4번 좌익수 피렐라 우 5번 3루수 이원석 우 6번 포수 강민호 우 7번 지명타자 김헌곤 우 8번 유격수 이학주 좌 9번 1루수 김호재 우 투수 뷰캐넌 선발라인업 특징..

야구/KBO 2021.04.05

[사회인야구 입문] ※ 부록 - 야구장비 잘 고르는 법(2)

지난 글에서 글러브 고르는 법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원래는 짧게 쓰려고 했는데;; 내가 그렇지 뭐.. ← 이전 글보기 [사회인야구 입문] ※ 부록 - 야구장비 잘 고르는 법(1) - 글러브 비싸서 하기 힘든 스포츠 야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진입장벽은 역시 '장비'다. 축구나 농구는 공하나와 골대만 있으면 일단 어떻게든 할 수 있다. 때문에 후진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전 sselfrpg.tistory.com ② 스파이크 바로바로 넘어가겠다. 스파이크? 셋다 아니다. 야구할때 신는 신발을 스파이크라고 한다. 스파이크는 크게 두종류로 나뉜다. 징스파이크와 인조잔디화(뽕화)+포인트화(징대신 포인트를 줌) 아무거나 사면 안된다. 다 용도가 있다. 1. 징스파이크 (흙밭, 마운드용) 대체로 모든 곳에..

[사회인야구 입문] ※ 부록 - 야구장비 잘 고르는 법(1) - 글러브

비싸서 하기 힘든 스포츠 야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진입장벽은 역시 '장비'다. 축구나 농구는 공하나와 골대만 있으면 일단 어떻게든 할 수 있다. 때문에 후진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전파가 가능하지만, 야구는 좀처럼 후진국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다. KIA 나주환, 스승 이만수 전 감독 찾아 라오스 야구팀에 장비 기부 [동아닷컴]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이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하는 내야수 나주환이 인천을 떠나기 전날 스승 이만수 전 감독을 찾아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환과 sports.news.naver.com 때문에 이렇게 야구선진국에서 야구장비를 후원하기도 한다. 야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 많은 야구장비를 다 살수있는 사람은 애초에 야구가 아닌 골프를 했을거다 ..

[사회인야구 입문] 12. 타격의 시작 - 밀어치기(5)

밀어치기 마무리 지으려다 미는것만 너무 생각했다. 하체와 허리쓰는 방법을 못 알려줬다. 진짜 이번으로 끝낸다.. ← 이전 글 보기 [사회인야구 입문] 11. 타격의 시작 - 밀어치기(4) 또 다시 글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난 초보자들이 이걸 쉽게 소화해 낼 수있다고 믿을 수 없고, 쉽게 해내는 사람을 많이 보지도 못했다. 지겨울만큼 보고 이해하고 체득될때까 sselfrpg.tistory.com 도끼로 장작패기 이게 또 뭔 개소리냐? 싶을거다 내가 하고 싶은말이 뭘까? 이쯤했으면 슬슬 감오지 않나? 좀 끝내게 이해 좀 빨리 하자 나도 지겹다 ㅠㅠ 배트는 도끼요. 장작은 공이다. 일단 인앤아웃이랑 똑같은 스윙구조다. 힘으로 도끼를 돌려서 끌어내리나? 아니다 중력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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