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23(일) 야구토토 NPB 간단 분석
첫 일본야구 분석입니다. 선수도 다 모르고, 경기 영상을 보면서 데이터를 검증할수있는 방법도 없어서 예측 정확도는 다소 떨어질 것입니다. 정말 확실하다고 생각이 드는 경기위주로 베팅하면 그래도 하루 1~2경기는 건질수있다고 생각해서 MLB와 함께 분석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타 사이트 분석글과 자료들을 참고해서 재분석하는만큼 신뢰도는 떨어질수있으니 베팅에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경기
한신과 히로시마의 경기는 코로나 확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단순히 선발투수 전적상으로 보기에 요미우리 쪽이 좋아보인다.
양팀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
최근 10경기 흐름은 요미우리가 42득점을 올리면서도 40실점을 하긴했지만 5승 2무 3패로 결과는 좋게 나와주고있다. 질때 크게 진대신 이길때는 적은 점수차로 이겼다는 좋은 뜻으로 해석할수있다. 반면 주니치는 반대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최근 10경기 23득점이면 경기당 2.3득점이란 뜻이기때문에 타력이 최저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8실점으로 선방하고 있는 투수진이 눈물겨울정도.
양팀 최근 10경기 득점 비교
이긴 경기에서 5득점 이상 경기와 진경기에서의 저득점 경기를 비교해보면 양팀의 최근 타선 분위기도 쉽게 알수있다.
우투 후쿠타니 코지와 좌투 이마무라 노부나카('도요'는 한자자동번역값..)의 대결
후쿠타니는 올해 경기만 놓고봤을때 평균적으로 5~6이닝을 소화하면서 3~4실점을 예상할수있는 투수다. 요코하마전은 워낙 물타선이라서 배제해도 될듯싶다. 영상자료까지 유튜브를 뒤져서 볼 여유는 없으므로 자료로만 판단하도록 하겠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요미우리와의 최근 4번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올해 맞대결에선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악재다.
이마무라는 개막과 동시에 갓모드를 이어가며 6~7이닝 이상 소화하다가 갑자기 최근 4경기에 급제동이 걸리며 페이스가 주춤한 모양새다. 워낙 자책점관리가 잘되있어 부진했지만 많이 까먹지않았지만 조기강판을 염두해둬야 할 상황이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최근 10경기 주니치와의 전적에서는 한두번 털리는 경기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결론
평균의 함정에 빠진다면 요미우리 선발의 우세를 들뻔했으나 최근전적이 좋지 않아 성급한 결론에 도달할뻔했다. 다만 주니치 타선의 흐름이 매우좋지않은 반면 요미우리 타선 상황이 훨씬 좋으며, 주니치는 최근 5경기 좌투 타율 .143이라고 한다. 선발 맞대결 전적에서 요미우리가 비교적 앞서고 있기때문에 요미우리의 승리를 점쳐볼 수 있겠다.
세이부 라이온즈 vs 니혼햄 파이터스
이쪽은 전적상으로 일단 히라이는 평균은 해주는 투수인데 3승 1패라는건 팀의 타선지원이 나름 좋았다고 풀이된다. 니혼햄의 얼린은 시즌성적이 없고 피안타율과 탈삼진률이 비정상적인 걸로봐서 1경기 등판을 조지고 조기강판으로 노디씨전을 했다보다.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
세이부의 득실점과 최근 10경기 4승 3무 3패인데 현재 3연승이란 뜻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가고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득실점차도 13점이나 날정도로 빼어나다. 반면 니혼햄은 최근 10경기 성적, 득실점 모두 최악이다. 이정도면 그냥 자료없이 승패를 고르라고 해도 세이부를 자신있게 선택할수있을 정도..
양팀 최근 10경기 득점 비교
최근 10경기 5점차이상 승리하거나 비긴경기와 저득점으로 패배한 경기수 비교를 해봐도 극명하게 양팀의 상황이 갈린다. 세이부는 4경기나 5득점이상한 반면, 니혼햄은 모두 1~3실점으로 패배한 경기만 7경기나 된다. 망팀이다...;;
이런 팀 타선을 가지고 선발투수가 우위라면 해볼만한 싸움이겠지만 과연 어떨지 한번 알아볼까?
우투와 좌투의 대결이다.
작년과 올해기록을 비교해보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투수임을 알수있다. 히라이 역시 개막과 동시에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다 최근 2경기에서 롤러코스터를 탑승했다는 점은 다소 베팅에 있어 악재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역시 이닝수를 봐도 불펜투수였음을 다시 확인할수있다. 12이닝밖에 되지 않지만 2.19의 훌륭한 평자와 1:4의 볼삼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좋은 투수라는 것을 알수있다.
어라..? 아직 3이닝 이상 던진적이 없잖아...??;; 그럼 다른 정보를 구해야 한다.
두 내용을 종합해보면, 메이저 7시즌 통산 340이닝을 소화하면서 13승 20패 평자 4.85의 soso한 기록을 남겼고, 마이너 통산 593.1이닝 600삼진 130볼넷 3.97평자를 기록하며, 직구평속 89.3마일로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먹고사는 기교파형 투수.
18년까지 109이닝 4점대의 기록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19, 20시즌 피안타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일본생활을 하게 된다. 아마도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와 완급으로 상대하는 보급형 류현진같은 타입일걸로 추정된다. 다만 메이저 마지막 2시즌 피안타율이 높았고, 일본무대 세차례 등판기록만 가지고 판단했을때 구위자체는 썩 좋지않기때문에 리그적응문제가 남았다고 보인다.
결론
타선의 흐름만 봐도 세이부의 압승인데, 니혼햄이 선발투수에서의 우위를 가져간다고 보기도 어렵기때문에 세이부가 쉽게 승리를 가져갈것으로 예상해본다. 물론 얼린의 적응문제와 히라이의 난조가 변수이긴 하지만, 니혼햄 최약타선과 만났기때문에 이마저도 기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세이부 핸승
지바롯데 마린즈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오지마라는거 보니까... 라쿠텐걸어야겠네.. 색깔의 극명한 대비가 느낌이 옵니다
양팀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
양팀의 성향을 아주 잘보여주는 득실점관계.. 잘막았지만 잘막힌 라쿠텐과 잘쳤지만 잘털린 지바롯데의 창과방패의 대결인가..?
양팀 최근 10경기 득점 비교
지바롯데의 5득점이상 득점경기를 보면 대부분 시원시원하게 점수를 뽑아낸것을 알수있다. 오히려 저득점 경기를 찾기가 어려운 타격의 팀. 반면 라쿠텐은 최근 지바롯데와의 단 한경기에서 13득점을 몰아쳤고, 나머지 저득점으로 패배한 경기가 4경기. 잘막아도 득점이 부족해서 지는 패턴.
좌완투수 맞대결. 하야카와 신인의 패기인가
원정경기 평자가 1.5로 좋지만 오늘은 홈이다. 기대를 접으시게..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져주긴하지만 안정적인 느낌은 다소 떨어지는 박세웅, 문승원 그쯤 어디같은 느낌이네..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맞대결 전적에서는 대체로 준수했다. 하지만 꾸준함보다는 털리거나 잘던지거나 양자택일의 기록을 선호하는 친구..
98년생 풋풋한 신인이다. 홈보다 원정을 좋아하는(원정 3승 평자 1.23) 도전정신이 가득한 친구. 직전경기에서 완봉승을 따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까? 유일한 지바롯데 맞대결에선 하필 5.1이닝 5실점으로 털린 경기다. 유이하게 털린 맞대결 경기를 복기해보면..
호투를 이어가다 6회에 4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진 것을 알수있다.
위기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하나와 이어진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한순간에 경기가 뒤집히며 강판당한것을 알수있다.
결론
창의 지바롯데, 방패의 라쿠텐의 경기로 보면 될텐데. 어쨋든 베팅의 기준점은 하야카와의 호투여부다. 지난 맞대결에서 털린 기억이 있지만 단 한차례의 표본일뿐이며, 원정을 사랑하는 이 친구는 이번 지바롯데 원정길에 이를 갈았을 것으로 나홀로 추정해본다. 지속된 누적실점이 아닌 한순간 홈런일격에 무너진 어쩔수없는 난조로 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지바롯데의 우위를 점치기보단 라쿠텐쪽으로 기우는게 사람심리일수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또한 라쿠텐은 좌완을 상대로 시즌.279의 높은 팀타율을 자랑한다고 한다. 양팀 선발의 난조가 없다면 머리속에 지바롯데의 오지마가 5~6이닝 2~3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하면서 하야카와가 6~7이닝 1실점정도로 호투해주는 언더경기가 그려진다. 라쿠텐 승, 언더를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한일전에 자주 나왔던 그 와다. 야마사키는 평자에 비해 패가 많은걸보니 타선지원을 어지간이 못받은 모양.. 둘이 승패가 바뀌는게 맞는듯..
양팀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
두팀 다 득실은 양호한 편. 최근 전적에서 3패나 적은 소뱅이 승률이 좋아 훨씬 기세가 앞선다.
양팀 최근 10경기 득점 비교
소뱅이 확실히 큰점수를 많이 뽑은게 보인다. 오릭스도 꽤 다득점 경기가 많았지만, 안풀리는 날은 또 안풀렸던 롤러코스터를 반복한 최근의 경기흐름이다.
여기도 좌투대결.
81년생 빠른 2월생이면.. 올해 빠른 42살..? 하긴.. 언제적 와다 쯔요시인데.. 10경기 연속 홈에서만 등판하는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왕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경기 연속 흐름이 매우 좋지않네요.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다만 상대전적에서 상당히 좋은 기록을 가지고있는것은 변수입니다. 올해 등판에선 6.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원정 기록이 5.56으로 좋지않습니다만, 최근부진을 딛고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피칭을 해주면서 안정감을 찾아가는 추세입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상대전적
통산 소뱅과의 맞대결 전적은 좋지않지만, 최근 4경기로 한정했을땐 굉장히 좋은 흐름으로 볼수있습니다.
결론
소뱅의 와다 츠요시의 통산 오릭스 상대전적이 변수일정도로 빼어난 기록을 남긴것이 최근 좋지않은 와다의 부진을 끊어줄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릭스 야마자키의 최근흐름이 좋습니다. 타선의 흐름은 소뱅이 좀 더 강력하다고 볼수있는 만큼 이정도의 선발차이와 타선의 갭이라면 쉽게 베팅하기 어려운 흐름입니다. 오릭스 야마자키가 무너질거라고 생각하기보다 와다쪽이 먼저 무너질수있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입니다. 하지만 2점초반의 상대전적이 계속 불안요소로 남아있기때문에 손쉬운 오릭스의 승리를 점치기가 애매합니다. 그래도 결론을 굳이 내자면 오릭스의 승리를 점쳐보겠고, 최악의 경우 와다의 호투로 투수전을 끌고가다 불펜싸움에서 터지거나 무승부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이런 경기에 베팅은 역시 안하는게 낫다는게 결론입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이마나가는 올해 첫등판. 변수로 작용할듯.
양팀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
야쿠르트와 요코하마는 뭐.. 하늘과 땅차이의 갭이랄까...
양팀 최근 10경기 득점 비교
하지만 야쿠르트는 14점 대승경기를 빼면 딱히 이렇다할 화력이 있다할 정도까진 아니다. 다만 요코하마가 너무 약해보일뿐..
한국 수아레즈는 겁나 잘하던데..
메이저 기록을 찾아보니 통산 115이닝 4.51 평자 뭐.. 평범한 준수한? 기록을 남긴 투수.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으며, 5월 7일 경기 후 무려 16일만의 등판. 충분히 쉬고 온 수아레스 호투할수있을까?
요코하마 상대전적은 2.65로 상당히 좋은 편. 호투를 기대해볼수있는 부분이다.
올시즌 첫등판. 오늘의 활약여부는 완전히 미지수. 기본적으로는 좋은 투수.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는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가장 최근 기록으로 끊으면 괜찮은 기록임.
결론
팀의 흐름만 본다면 무조건 야쿠르트다. 하지만 이마나가의 기록없는 나름 호투했던 올시즌 첫등판과 16일만에 등판하는 상대전적 좋은 수아레즈. 변수가 있다. 굳이 베팅을 한다면 7.5언더를 가는것이 좋아보인다.
추천할만해보이는 베팅
세이부 승 / 세이부 핸승
요미우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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