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빈타속에 아쉬웠던 KT수비
지난 경기 선발이였던 1선발 켈리 개막전승리로 기분좋게 출발한 LG는 이번 경기에 2선발 수아레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개막전에 작년 신인상을 수상한 토종선발 소형준을 내세워 마찬가지로 승리한 KT가 이번엔 외국인 선발을 2선발로 출격시켰다. 수원 KT 구장에서 맞붙는 두팀의 외국인 에이스 매칭.
라인업
- 1번 중견수 홍창기 좌
- 2번 1루수 라모스 좌
- 3번 좌익수 김현수 좌
- 4번 우익수 이형종 우
- 5번 지명타자 채은성 우
- 6번 3루수 김민성 우
- 7번 포수 유강남 우
- 8번 2루수 정주현 우
- 9번 유격수 오지환 좌
- 투수 수아레즈 좌
선발라인업 특징
신임감독인 류지현 감독 첫승 개막전 경기와 동일한 타순에 동일한 선수기용. 다시한번 승리로 가져갈수있을까? 지난경기 타격감이 좋았던 홍창기의 1번 타순은 적절하다. 하지만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않은 라모스와 이형종의 타순이 과연 언제 깨어날수있을지
라인업
- 1번 좌익수 조용호 좌
- 2번 3루수 황재균 우
- 3번 지명타자 알몬테 양
- 4번 1루수 강백호 좌
- 5번 우익수 유한준 우
- 6번 포수 장성우 우
- 7번 2루수 박경수 우
- 8번 중견수 배정대 우
- 9번 유격수 심우준 우
- 투수 데스파이네 우
선발라인업 특징
KT도 LG와 마찬가지로 승리의 좋은기억을 그대로 이어가려는듯 개막전과 완전히 똑같은 타순과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개막전부터 뜨거운 강백호의 타격감과 끝내기 안타로 첫승을 이끈 배정대와 달리 아직은 타격감 조율이 필요한 중심타순이 언제 살아날지. LG와 KT는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양팀 겨우 4안타씩밖에 치지 못하면서 투수전이 되었다.
경기흐름
1회초 LG 공격 무산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현수 바깥쪽 높은공 어이없는 삼진
이형종 병살타 이닝종료
3회초 LG 선취점
정주현의 우전안타
오지환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1타점
선행주자 홈송구하는 동안 오지환은 이 사이 3루까지 안착하는 베이스러닝
다시 홍창기 유격수 땅볼때 3루주자 오지환 홈인
빠르게 2득점 적립하는 LG
5회말 위기를 틀어막는 수아레즈
5회말 2사 1,3루 위기를 삼진으로 탈출하는 수아레스
장원삼을 연상케하는 투구폼
7회말 KT 찬스 또다시 무산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실투지만
쉽게 땅볼을 만들어내는 정우영의 싱커
8회초 위기 뒤 LG 찬스
중견수 배정대의 아쉬운 글러브질이 유강남의 2루타를 만들어줬고,
뒤이어 보내기번트로 주자 3루상황에서
너무 서두른 황재균 공을 한번에 잡지못하고
타자주자마저 살려주게 된다.
기록은 3루실책
점수는 3:0
8회말 KT의 반격
LG는 정우영에서 이정용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하지만 4타자를 상대하는동안 1아웃을 잡는데 그친다.
선두타자 배정대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조용호에게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고
황재균이 중견수 앞 텍사스안타를 쳐내며 또다시 1점을 내준다.
이는 모두 바로 전 8회초 아쉬운 수비로 실점을 내줬던
배정대와 황재균이 만회한 점수다
하지만 점수는 3:2
경기는 여기서 끝난다.
주요기록
수아레스의 6이닝 무실점 9삼진 피칭이 눈부셨다.
투구수가 89구로 이기고 있었기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강한 불펜을 가동해서 LG에 승리를 지킬수있었다.
데스파이네 또한 7이닝 2실점 훌륭한 퀄리티+ 피칭을 했지만
득점지원을 1점도 받지 못하고 내려오게 된다.
경기 간략정리
수아레스 무결점피칭
양팀 모두 4안타 빈타속에 집중력있던 LG의 승리
8회 아쉬운 KT수비로 추가점헌납 3: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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