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장이다. 우와~ 나홀로박수
이런 십장생..
개힘들다.. 아직도 갈길이 한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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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와 손목을 하나로 묶어 고정시켜라
스윙을 하기 까지 수많은
신체부위의 힘을 사용하게 된다.
발, 무릎, 허벅지, 허리, 등, 복근, 가슴,
팔, 이두, 손목, 손가락
어디하나 종합적으로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배트를 잡고있는 자체만으로도
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 사용된 모든 힘을
마지막 순간 손목에서 제어하게 된다.
그래서 손목을 돌리지 않는다고 해서
손목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손목을 쓰지 않아도 힘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배트가 공에 맞았을때 그 힘을
공으로 전달하는 것만 신경쓰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밀어친 힘있는 타구와
밀려친 힘없는 타구의
가장 큰 차이는 손목에서 나온다.
잘 밀어친 타구는 손목이 펴진 상태에서
힘으로 배트를 밀어서 만들어낸 타구다.
스윙 후 팔이 쭉 펴지는 것을 공통적으로 볼 수 있다.
밀려친 타구는 손목이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트에 힘이 실리지 않아 빗맞은 타구다.
스윙을 돌리는 게 아니라 배트를 던져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크게 하는 착각이
스윙을 한다고 해서 정말로 배트를
한바퀴 돌린다고 생각한다.
투포환던지기도 아니고
배트를 그냥 돌리면
공을 맞출 수가 없다.
이런 스윙으로 친다해도
스윙방향으로 스핀이 잔뜩먹어
공은 전부 3루 관중석으로 날아간다.
360도 자유스윙을 한 댓가로
타구도 지맘대로 360도 자유비행할것이다.
스윙은 회전하는게, 돌리는게 아니라
앞으로 배트를 보내는 것이다.
배트의 원심력 에너지를(스윙시 배트끝으로 힘이 모임)
전진에너지로 바꿔서 공에 힘을 싣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교정하기 위해 수많은 코치들이
배트를 던지라고 주문한다.
감았던 손목을 풀어주는 느낌으로
배트를 던지듯이 쳐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손목의 사용을
막기위해 고정시켰기 때문에
바깥쪽으로 팔을 쭉 뻗는 상상만 하기로 한다.
이론상으로 가장 완벽한 타격은
날아오는 공의 180% 반대방향에서
번트로 쭉 밀어주면서 배트 중심에 맞으면
이게 가장 완벽하다.
무조건 그라운드 안에 떨어진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힘이 부족해서
내야도 넘길수가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똑같은 번트로
힘만 보태주는 것이다.
배트 그립의 위치는 스윙하는 곳이지만,
번트할때처럼 똑같이 잡고 미는 것이다.
이게 바로 핵심이다.
이걸 심할정도로 하면 이런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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