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나긴 한 챕터를 가까스로 마무리했다.
짧게 쓰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역시나
알려줘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되었다.
← 이전 글 보기
인생의 가치는 지식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에 있다
- 올더스 헉슬리
당신은 아는 것은 이미 너무 많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아는데 멈춰있다.
하지만 그건 아는 것이 아니다.
실천하지 않은 지식은 결국 근거가 없다.
내 것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결국 실천하지 못한다.
실천하지 않아서 실천하지 못하게 된다.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다.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타격과 수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고,
우리는 프로가 아니기때문에,
당신이 당장 유의미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타격연습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쯤했으면 당신도 그 사실을
납득했을거라 생각한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되는데 왜 굳이 내가 뭐는 어째서
해야되고, 이건 이래서 하는거다
굳이 장황하게 설명 이유가 있다.
목적을 알아야 훈련성과를 측정할수있고,
이유를 알아야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앞으로 우리는 결과를 보고
원인을 역추적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할 것이다.
내가 실제로 그렇게 끝없이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한 것을 연습과 실전을 동해서
테스트하고 실천했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이렇게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있는 것이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타격자세를 취하고,
우산을 가지고있을때는 스윙연습을 했고
책상엔 항상 야구공있어 그립을 연구했고
거울이 있는 곳이면 항상 폼을 체크했다.
그렇게 떠오른 아이디어는 연습때 적용했고,
그렇게 적용된 아이디어는 하나둘씩
실전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변화구의 종류가 늘었고,
타구의 질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가르침을 준다면, 이유도 모른채 배우지마라.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질문을 던져야한다.
앞서 나는 '사회인야구입문 1편'에서
내 개인 블로그에 정리해 둔 타격과
투구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때문에 가급적 중복되는 내용은 피하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한번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아 미리 언급해둔다.
→ 다음 글보기
'야구 > 실전 사회인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인야구 입문] 9. 타격의 시작 - 밀어치기(2) (0) | 2021.01.18 |
---|---|
[사회인야구 입문] 8. 타격의 시작 - 밀어치기(1) (0) | 2021.01.18 |
[사회인야구 입문] 6. 팀에서 내 역할 찾기(4) (0) | 2021.01.17 |
[사회인야구 입문] 5. 팀에서 내 역할 찾기(3) (0) | 2021.01.16 |
[사회인야구 입문] 4. 팀에서 내 역할 찾기(2) (0) | 2021.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