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글이 이렇게 계속 길어지는지 모르겠다.
되도록이면 이번화에서 '팀에서 내 역할 찾기'
시리즈는 마무리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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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묻을 포지션'을 정해라!
지난 글에서 목표를 크게 잡으라고 이야기했다.
왜냐? 가능하니까.
그리고 난 2~3팀을 동시에 뛰면서 여러명을
수위타자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야구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정말 끝도없이 어렵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정말 쉽게도 느껴진다.
공은 둥글기때문에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변수가 너무 많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팀에서 에이스가 될 사람이다.
목표도 잡았으니,
이제 다음 스텝은 '포지션'을 정하는 것이다.
말했다시피 나같은 경우는 때려 죽여도 투수였다.
당시 내 투수 롤모델은 팔색조 조계현이였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공이 빠른편이 아니였다.
180cm 63kg 말라깽이였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변화구에 관심이
더 많이 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나는 내가 원한 투수가 되었다.
(믿을진 모르겠지만 언더투수고 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싱커,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
기회가 되면 차차 영상을 통해 보여주겠다.)
누구하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저 인터넷 자료를 통해
방송사의 진화되가는 슬로우모션을 통해
신문기사와 인터뷰를 통해 힌트를 얻었다.
물론 그런 지식들이 아마추어인 나에게
100% 흡수 가능한것은 아니였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당신도 정해야 한다.
이왕이면 수비의 꽃인 유격수나 투수,
중견수 어디든 좋다!
지금 가입한 팀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의 포지션과
겹친다고? 김칫국부터 마시지마라.
어차피 지금은 못뺏는다. 목표를 잡으란 얘기다.
목표를 잡고 실력으로 뺏으면 된다.
다 방법이 있다.
분명히 이제 팀원들이 물어본다.
"너는 희망포지션이 어디니?"
ㅈㄴ 당돌하게 대답하라
"선발투수요"
"주전유격수요"
당연히 지금은 턱도없다는걸 그 사람들도 안다.
하지만 이렇게 얘기를 해야만, 당신이
하고싶은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있다.
왜?
똑같은 회비를 내고 뛰는 평등한 회원이니까.
실력이 부족하지 않은 이상은 어지간하면
교체멤버로라도 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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