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22(토) 야구토토 KBO 간단 분석
어제는 큰 이변없이 대부분 제 예상대로 경기가 흘러갔네요. 개인적으로 KT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베팅했다가 김민우가 단 1피안타만 허용하는 기대이상의 호투를 하면서 뒷문까지 확실히 잠근 한화가 KT의 타선을 단 4피안타로 막으며 무실점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빼놓을수없는 LG고우석의 블론세이브장면에서 추신수를 태그아웃시키지 못하면서 역대급 본헤드플레이가 나오며 끝내기 승리를 당하는 문승원의 승리를 날렸지만 역전에 성공한 웃픈 SSG였습니다.
오늘의 경기입니다.
한달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송명기에겐 다소 불안할수밖에 없습니다. 요키시는 한화전에서 7이닝무실점으로 내상을 회복했지만 한화전이라는게 꺼림직스럽습니다. 롤코피칭을 이어가는 박세웅보다 최원준의 우세를 점칠수밖에 없는 매치업이며, 어제의 승리 또한 유희관을 상대로 뽑아낸 8점이기에 의미는 없습니다. 켈리와 박종훈의 대결은 역시나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불펜이 약한 SSG가 어떻게 마지막까지 잘 버티면서 초반에 득점을 쌓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소형준과 카펜터는 이름만 들어도 이미 승부가 정해진 느낌입니다. 임기영과 최채흥 모두 공평한 시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부진한 모습이 있기때문에 더 승부처에서 집중하고 실투하지 않는 쪽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요.
한달만에 복귀하는 송명기와 NC전에 약한 요키시의 불안
150km에 가까운 볼을 던지는 송명기. 피안타나 볼넷을 허용한 것에 비해 실점을 잘 막아주고 있다는 것은 위기대처능력이 좋다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몸상태 이상으로 한달동안 경기에 빠졌기때문에 아직 확실한 믿음을 갖긴 어렵다.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63구를 던지면서 3.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고 했다는 점은 몸상태에는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다는 증거다.
요키시는 대체로 NC전에 약했다. 그리고 한화전을 계기로 7이닝 무실점을 달성했지만 분명 호투는 맞지만 당시 침체기의 한화타선이였을때이기때문에, 아직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 브리검의 선발진 합류와 최근 키움의 기세를 볼때 충분히 여유가 생겼을수있지만, 호투를 장담하긴 좀 꺼림직한 부분이 남아있기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양팀 선발투수 모두 폭삭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는 경기이다.
차이나는 체급차이. 객관적으로 볼수가 없는 선발차이
무실점경기가 언제였던가.. 기복이 심한 박세웅의 피칭. 어제 유희관을 상대로 뽑아낸 점수로 승리한 롯데이기에 타선의 득점을 확신할수없는데다 상대는 두산에이스 최원준이 나선다. 누가봐도 두산의 우위를 점칠수밖에 없는 상황. 이대호까지 빠진 타선이 최원준을 공략하기엔 다소 무리수로 여겨진다. 물론 박세웅이 호투할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두산이 크게 지는 경우 다음날 앙갚음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봤기때문에..
전형적인 투수전의 양상은 결국 불펜싸움이 될것..
잠시 위태로워보였던 켈리는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해내면서 문제점을 찾은듯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잘해왔던 에이스급 투수이기때문에 최근 크게 흔들렸던 기억이 있다하더라도 또다시 무너질거라고 예상하는 것보다 호투를 기대하는 것이 훨씬 논리적인 판단이다. 어수선했던 내야의 움직임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박종훈과의 매치에서 투수전을 기대해볼수있겠다.
켈리와 마찬가지로 박종훈도 순항중에 잠시 삐걱대는 경우도 있긴했지만, 커브에 의존하지 않고 투심의 제구를 낮게 잘가져가면서 땅볼유도를 잘해내며 병살을 능숙하게 유도하며 이닝을 잘 먹어주고 있어 SSG의 1선발 피칭을 잘해주고있다. 쉽사리 어느팀의 승리를 예상할수없는 만큼 7.5 '언더'쯤 배당될것같은데 SSG의 불펜의 방화때문에 쉽게 접근하기도 좀 어려운 경기가 될수있다. LG의 승리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예상해본다.
1점대의 카펜터 나옵신다.
소형준은 2군에 한번 다녀왔지만 아직도 헤메고 있다. KT는 어제 한화를 상대로 단 4안타밖에 쳐내지못하면서 영봉패를 당했는데, 오늘 역시 카펜터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강재민이 어제 2이닝을 소화했고 연투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소형준이 출혈을 최소한으로 막아준다면 마지막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수아레스급 투수라고 생각하지만, 유일한 단점이였던 이닝소화문제역시 최근 6~7이닝씩 소화해냈지만, 볼넷이라는 또다른 제구불안, 난조의 문제를 떠안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화 타선도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기때문에 어렵지않게 카펜터의 승리를 예상해볼수있다.
또이또이한 두 투수. 팀분위기도 불펜도 삼성이 좀 더 낫다.
위태로운 두 투수. 팀분위기가 더 안좋은 기아. 임기영쪽이 조금 상황이 낫다고 볼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걱정할 처지는 아니다. 다득점의 게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어느한쪽이 호투할수도있지만 그건 꾸역꾸역 막는거라고 예상해볼수있다. 삼성은 드디어 7회에도 막아줄 이승현이라는 신인 좌투수을 얻었다는 점에서 7~9회의 필승조를 완벽히 정착시켰다. 삼성쪽으로 약간 우세를 점칠수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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