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야구토토 분석

스포츠토토 베트맨 야구토토 1달 베팅 후기와 노하우

baseballstory 2021. 5. 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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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베트맨, KBO 야구토토 주종목 베팅 후기

스포츠토토에 손을 댄지 1달이 지났습니다. 시작할 땐 야구에 대해 쓸만한 주제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경기 예측, 분석쓰면서 야구에 대해 포스팅을 다루려고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문득 토토가 생각나서 돈에 관련된거라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더 봐주지 않을까 딱 100원씩만 걸고 해보자란 생각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고딩때 스포츠신문에 기자들이 스포츠토토 10만원가지고 베팅내역 보여주면서 잃고 따는거 보여주는게 생각나서 그런 느낌으로 해봐야겠다 하고 시작했습니다.

 

4월에 비해 아직 실적이 없는 초라한 5월

 

 

 

나만의 경기 분석 방법

  1. 경기가 종료되면 1시간 안으로 다음날 선발투수들이 예고된다. 기본적으로는 선발투수들의 실력을 토대로 우위를 비교해본다. 선발투수들의 실력은 기본적으로 이닝과 평균자책점으로 알수있고, 세부자료로 사사구와 피안타 삼진 등을 보면 대략적인 투수의 능력치가 나온다. '스탯티즈'사이트에서 세부수치를 확인하기가 편하다. 예외적으로 특정팀에게 약하거나 강한 상성이 있는데 사실 그거는 정말 양팀 선발투수가 비슷한 능력치일때 하나라도 우위를 알아보기 위해 살펴보고 평소엔 잘 보지 않는다. 그런건 다른 비교 분석글을 통해 충분히 알수있는 사실이다.
  2. 최근 타선의 흐름을 본다. 기본적으로 안타는 잘 치고 있는지, 볼넷도 잘 얻어내는지 일단 출루를 꾸준히 하는지를 살펴본다. 출루가 많은데 점수를 못내는 팀도 문제가 있지만 출루자체가 안되고 있는 팀은 완전히 하향세라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 초의 SSG와 LG, 키움이 그러했다. 
  3. 1번과 2번을 종합하면 선발과 타선의 흐름을 비교하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다. 5이닝 2~3실점하는 애매한 3~4선발급 투수와 하향세타선의 팀이 격돌하면 그 선발투수는 갑자기 6이닝 1실점정도하는 에이스 투수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팀과 그 투수가 만난다면 다득점경기를 쉽게 예상해볼수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에이스 투수가 등판하는 날은 아무리 타선이 강하다고 해도 쉽게 다득점을 예상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야구는 투수놀음이기 때문이다.
  4. 그 팀의 불펜진을 비교해보고, 감독들의 투수교체성향을 확인하면 얼추 사이즈가 다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두산의 김태형감독의 경우는 선발투수가 무너져도 어지간하면 쉽게 투수를 바꾸지않는다. 유희관과 이영하의 경우가 대체로 그러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감독의 경우 4~5회에 6~7점차이가 나기시작하면 다소 급이 떨어지는 추격조 불펜을 가동하기 때문에 점수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5. 그러므로 타선의 강세와 약세선발투수의 무게감, 불펜과 필승조의 최근 분위기, 해당 팀의 역전패 횟수1점차 승부에서의 집중력, 1사3루에서 희생플라이 능력, 보내기번트 작전능력 등 기본적인 득점 능력 등을 파악해보면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점점 올라는 베팅금액..

평소에 누가 이길거다 란 생각을 하면 거의 맞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고, 스페셜 트리플을 처음 시작으로 단돈 400원만으로 꽤 적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판돈을 올릴수밖에 없었다. 남들은 3~4만원까지 한번에 베팅한다는 것을 깨닫으면서 나도 과감하게 베팅액을 올리기 시작했다.

뭔가 맞출듯 맞출듯 못맞추는 것이 내 원칙을 흔들면서 깨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환장할 사건.. 4일 연속 스페셜트리플 한폴낙 사례

 4/17일 삼성

아쉽지만 하나때문에 못먹고 뭐 그럴수는 있다..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처음엔..

 

 

 

4/23일 1베팅 삼성 / 4/23일 2베팅 삼성

뭔가 느낌이 와서 두번에 나눠 베팅을 했었는데 이날은 두개의 베팅 모두 삼성이 1득점에 그치면서 둘다 나가리가 됐다. 맞췄으면 둘다 적중이라 더 화가났다...

 

 

 

그리고 드디어..

4/27일 키움, 4/28일 키움
4/29일 SSG, 4/30일 한화

 

4일 연속 1폴낙... 화,수,목,금 연달아 하나씩만 틀리면서 사람속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1점을 못내서, 1점을 못지켜서 적중되지 못한 경기가 꽤 많다. 정말 짜증 of 짜증이다. 희망고문이 되어가면서 판돈이 조금씩 소멸되가는데 사람이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적중사례

이미 토토를 하고 있던 지인에게 이야기하자 승무패도 해보라고 제안 받았고 처음엔 제법 쏠쏠하게 적중했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쓸데없는 자신감이 붙는다는 것이였다. 여기서 딴 금액을 스페셜트리플에 투입하다보니 승무패는 오히려 더 쉽다는 편견이 생기기 시작했다.

 

 

 

 

 

변수

처음엔 분석도 열심히 하고 경기 영상 찾아보면서 의욕적으로 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보지도 않는데다가 가끔씩 분석이 무의미할 정도로 말도안되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면서 점점 분석도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점차 나는 썩어들어갔다.. 심판의 오심 때문에 뒤집힌 경기도 있고, 수비실책때문에 선발투수가 1회도 채우지못하고 무너진 경기, 부상으로 아예 경기시작전부터 교체된 경기 등 예상못할 변수가 재수없게 등장하기도 한다.

 

 

 

 

 

 

요즘엔 완전 나가리.. 멘탈이 제정신이 아님...

 

 

 

 

앞으로의 베팅방향

일단 판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여유가 없기때문에 주종목은 스페셜트리플 점수맞추는걸로 하는것이 맞겠다. 승무패는 확실한 경기가 아니면 5천원 이하로 줄이고 경기수를 높이면서 배당을 높이는 수밖에 없겠다. 예상대로라면 일주일중 야구경기가 있는 6일중 4일정도는 얼추 예상대로 흘러가야되는데 요즘은 3일도 예상대로 흘러간다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KBO야구판도가 뒤바뀌느라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에이스들도 자주 털리기도 하고, 뜨겁던 타선이 갑자기 식기도 하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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