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야구토토 분석

21.6.11(금) 야구토토 KBO 간단 분석

baseballstory 2021. 6.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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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11(금) 야구토토 KBO 간단 분석

부모님 건강과 집안에 어려운일이 동시에 일어나 그동안 시간을 낼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사정이라서 지난번 말씀해주신대로 앞으로는 정말 간략하게 분석의 정확도보다는(어차피 분석대로 게임이 진행되지도 않음) 분석하는 자체에 의의를 가지려고 합니다. 분석보다는 한사람의 얕은 의견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분석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없다고 생각하지만 왠만하면 집에서도 똥컴으로도 글을 쓸수있으려면(빠지지않고 글을 쓰기 위해서) 방식을 당분간 바꿔서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분석을 막상 시작하면 시간과 영혼이 빼앗길까봐 언제 어떻게 다시 글을 써야할지 겁이 난것도 있고.. 기다리게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SG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좋지못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던 가운데 어제 KT와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휴식을 가졌다. 내가 지켜본 바로는 예상치못한 휴식일을 가지면 좋았거나 나빴던 흐름에 변화가 생겼었는데, 선발진의 대거 이탈로 타선과 수비에서 힘을 두배로 내줘야하는 상황이다. 

 

 

SSG 선발 오원석

최근 SSG 사정이 매우 좋지않다. 박종훈, 르위키, 이건욱 등 모두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오원석의 임무가 막중해졌다. 홈 / 원정 평자차이가 2.63 / 6.55인 오원석은 홈에서 경기를 맞는다는점과 최근 4경기 연속 1실점이하의 피칭을 선보이면서 선발진에 녹아들고있지만, 여전히 8경기 연속 2볼넷이상씩 허용하면서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모습은 불안요소다. 2스트라이크이후 피안타율이 1할대인 반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의 피안타율은 4할에 가까운 만큼 공격적으로 빠르게 카운트를 잡아나갈 필요가 있다. 

 

키움 타선

키움 최근 10경기 3승7패 팀타율은 .208, 4경기 연속 팀타율 1할대로 언제 그런 상승세가 있었냐는듯 최악으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박병호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과 팀내 유일한 이정후가 공격에서 열심히 득점의 활로를 뚫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키움 선발 최원태

시즌 평자 3.19로 한두경기 크게 흔들린 경기를 제외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발진에서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올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도 6이닝 무실점과 6이닝 3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역대 SK를 상대로도 14번의 선발등판에서 3.48 평자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좌타상대 타출장 .255 / .295/ .622와 우타상대 타출장 .291 / .363. / 727을 비교하면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최원태는 우타자(최정, 로맥 등)상대로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최근 10경기 팀방어율도 2.47로 상당히 좋다는 점은 단 한번의 득점지원으로 충분히 이길수있는 상황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SSG 타선

최주환은 팀내 유일한 3할타자지만 타선에 복귀한지 얼마안되서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다. 다만 4경기 연속 팀홈런이 가동되고 있기때문에 최원태를 상대로 최정과 로맥이 해결해주어야 승리를 잡을 확률이 높다. 

 

타선은 SSG가, 투수쪽은 키움이..

최근 흐름이 좋지 모두 좋지 않은 팀간의 맞대결이다. 양팀 선발투수 모두 최근 안정감을 갖고있다고 할수있으며, 타선은 모두 침체기에 빠졌으나 한방능력이 있는 SSG가 굳이 조금은 더 낫다고 할수있다. 어느 한쪽에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이며 장타한방으로 승부가 갈리는 저득점 경기가 될 전망이다.

 

(아씨.. 또 너무 많이썼어...)

 

 

 

 

 

 

잠실 맞대결이다. 홈과 원정의 의미는 크게 없는 덕아웃에서의 불편함 차이정도일것이다. 선발투수 이름값에서 LG의 우위를 쉽게 예상해볼수있는지 들여다보자.

 

홈팀 LG

어제 루친스키를 만나 패하긴 했으나 LG의 흐름은 최근 뜨거웠다. 팀방어율 3.41을 앞세워 타선이 볼넷으로 대거 출루하면서 점수를 누적해갔다. 

 

 

원정팀 두산

반면 두산은 최근 팀방어율이 7.06으로 매우 좋지 않다. 타선은 10경기 팀홈런 14방이나 쳐주면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있지만 여기저기서 투수들이 털리면서 이기기 싫어하는 모습이다. 

 

LG 선발 수아레즈

시즌 평자 1.99로 부동의 LG 1선발 에이스지만, 시즌 초의 언터쳐블의 모습까지는 아니다. 부진한 모습은 아니지만 최근 3경기 모두 실점을 하면서 충분히 공략가능한 모습도 있다는 점이 있다. 물론 3실점이상 경기는 없지만, 최근 5경기 5-7-3-7-5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에서 경기가 터질수있는 불규칙적인 모습도 무조건적인 LG의 우위를 점치기 힘든 점이다.

 

두산 타선

앞서 살펴봤듯 두산타선은 매우 뜨겁다. 물론 수아레즈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한번의 빈틈을 공략해서 충분히 무너뜨릴수있는 뒷심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타선이기때문에 수아레스가 5이닝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면 불펜쪽에서 LG계투진을 무너뜨릴수있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두산 선발 박종기

아직 제대로 5이닝 이상 소화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선발역할에 있어서는 다소 의문인 등판이다. 물론 잘던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조기강판 또는 오프너 선발임을 예상할수밖에 없는 선발배정.

 

LG 타선

두산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필요한 점수를 뽑아주고 있는 흐름이다. 어제는 루친스키의 역투에 막혀 0득점에 그쳤으나, LG타선이 상대적으로 박종기 이후에 두산의 강력한 필승조들이 나오기까지 그 사이의 이닝을 공략하기엔 충분해 보인다. 

 

LG 선발 우위가 너무 커보여..

예전같으면 박종기의 피칭영상까지 확인해보고 안심했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LG 수아레즈가 3실점 이상 할 가능성과 박종기가 호투할 가능성이 모두 펼쳐진다고 해도 팽팽한 경기가 될 정도로 LG쪽으로 많이 기울수밖에 없다. 다만, 두산의 뜨거운 타선은 변수지만 어제 루친스키가 LG타선을 잠재웠듯 수아레즈 역시 두산 타선을 억제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복귀후 계속 부진한 최채흥은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있다. 그만틈 선발자원이 부족한 삼성. 오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일지 NC의 우세가 다소 점쳐지는 가운데 ..

 

 

홈팀 삼성

타선과 투수진의 조화가 좋은 삼성. 3할에 가까운 팀타율과 4경기 연속 10안타 3실책은 이상적이다.

 

 

원정팀 엔씨

반면 안정된 선발진에 비해 뒷문이 자꾸 열리는 불안한 NC. 

 

 

삼성 선발 최채흥

7.82 최채흥의 현주소다. 올시즌 복귀후 5경기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단 한차례도 없다. 삼성은 어떻게든 작년 최채흥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계속적인 등판을 보장하고 있지만 최채흥은 좀처럼 승리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선배 백정현에게 뭔가 큰 깨달음을 얻어야할 것이다.

 

NC 타선

어제 강진성이 대활약을 해주면서 다소 부진했던 중심타선의 공백을 메웠다. 오늘은 최채흥을 상대로 충분히 중심타선까지 살아날수있기때문에 다득점을 노려볼수있는 상황이다. 

 

NC '원정'선발 송명기

원정 10.13으로 극도로 부진하지만 홈 3경기 1.26으로 완전한 온실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시즌 6.27 평자를 기록중이지만 수비무관평자는 3.26으로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부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반등할수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등판한 적은 없고 삼성타선도 만만치는 않기때문에 냉정하게 호투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어보인다. 

 

삼성 타선

최근 10경기 팀타율 3할에 가까운 기록을 하고있으며, 구자욱이 살아나고 있으며 피렐라는 건재하다. 송명기를 완전히 뒤흔들수있는 타선이라고 단언할수는 없겠으나, 그렇다고 공략이 불가능한 투수도 아니다.

 

불안한 양팀 선발..

객관적으로는 최채흥 < 송명기지만 송명기도 원정 10점대의 기록으로 둘다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최근 타선 흐름은 삼성이 더 낫지만, NC역시 득점이 부족한 팀은 아니다.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비슷한 느낌의 두 투수 맞대결이다. 승부는 결국 타선일까?

 

 

홈 롯데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며 10경기 팀타율 3할, 112안타를 터뜨리면서 서튼의 야구가 시작됐다. 

 

 

원정 기아

득점은 저조하고 투수진도 무너진 기아.

 

 

롯데 선발 노경은

최근 3번 등판에서 3연패를 기록할정도로 선발의 역할을 전혀 해주고 있지못하며 7.92의 자책점을 기록중인 투수를 선발로 낼수밖에 없는 롯데 사정이다. 2경기 연속 조기강판을 당하고 있으며, 삼진은 적고 볼넷은 많고 피안타와 피홈런은 더 많다. 상대 타선을 살려주는 투수가 되었다. 냉정하게 이제 선발이 아닌 추격조 롱맨말고는 호투를 프로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기아 타선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최악까지는 아니다. 최형우가 가세하고 황대인과 이정훈이 중심을 받쳐주고 있으며, 김선빈과 최원준이 건재하다. 볼넷으로 많은 출루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안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서 잔루가 너무 많다. 최근 팀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기때문에 초반에 노경은을 상대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기아 선발 김유신

8.7의 평자. 노경은과 마찬가지로 최근 2경기 모두 조기강판당했으며, 승리와 무실점 경기는 물론, 무사사구 경기도 없다.

34.2이닝 25볼넷 35피안타가 김유신의 현주소다.

 

롯데 타선

party time!

 

누가 더 못하나?

양팀 선발투수들이 무너질것은 너무 뻔하다. 롯데의 타선은 오늘 날잡고 불타오를 것이다. 이에 지지않고 기아도 열심히 추격할것이다. 다득점경기다. 토사장이 언오버를 얼마나 줄지는 모르겠지만 오버로 가는게 좋아보인다. 

 

 

 

 

 

 

KT 역시 SSG와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쉬었다. 반면 한화는 어제 키움과의 치열한 투수전끝에 9회 조상우의 폭투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소형준과 신인 김기중의 맞대결은 객관적으로 KT우세를 점칠수밖에 없어보이는데.. 

 

 

홈 kt

최근 4경기 kt 타선은 모두 10안타이상 뽑아내며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훌륭한 선발진에 비해 뒷문이 흔들리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 한화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승리를 가져가긴했지만, 13득점의 이변의 경기를 제외하면 5점이상의 득점이 없다. 팀타율도 .210으로 저조하며 노시환 혼자 홈런포를 가동중인 타선의 무게감도 부족해보인다. 

 

 

KT 선발 소형준

2군을 들락날락하면서 계속되는 선발등판과 구속저하의 우려속에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5점대에 가까운 평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등판에서 2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어내면서 이강철감독의 신임을 얻고있다.

 

한화 타선

부진한 투수들도 한화타선을 만나서 반등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소형준은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기에 부진한 한화타선이 공략하긴 다소 버거워보인다.

 

한화 선발 김기중

2002년생 좌완루키. 직전 등판 KBO 데뷔전 NC와의 대결에서 4이닝 1실점 6피안타. 호투할 가능성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냉정하게 KT타선을 상대로 5이닝만 던져도 성공한 등판으로 보인다.

 

KT 타선

뜨거운 타선의 흐름인 KT가 김기중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을 가능성이 크지만, 냉정하게 표본이 없는 루키이기때문에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루키들은 생소한 프로경험에 당황해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으며, KT강타선을 상대로 호투한다고 예상하기 어렵다.

 

뜨거운 KT의 승리

타선과 선발 모두 KT의 우세를 점칠수있다. 김기중이 잘버텨주면 강재민과 함께 한화투수진이 버티려고 하겠지만, 현재 부진한 한화타선으로 상승세중인 소형준을 상대로 점수를 뽑아내기 어려워보인다. 

 

 

 

2021.06.11 - [야구/NBP 야구토토 분석] - 21.6.11(금) 야구토토 NPB 초간단 분석

 

 

 

p.s. 다음엔 글을 더 줄이겠습니다.. 줄이려고 했는데도 안줄여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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