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13(일) 야구토토 KBO 초간단 분석
'데뷔 첫 선발등판 = 조기강판' 공식 성립할까?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하는 윤중현. 올시즌 데뷔한 95년 루키. 11.2이닝 던지는 동안 14피안타 3피홈런 7볼넷을 허용할정도로 불안한 모습이 있지만, 9경기 등판에서 3경기만 흔들리며 실점했고 나머지 6경기는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는점은 기대감을 갖을수도 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루키 데뷔첫등판은 이변이 없는 한 망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롯데 선발 프랑코는 홈등판 8.39로 매우 좋지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연속 실점을 하긴했지만 피안타를 3개이하로 막으면서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게다가 롯데 최근 10경기 팀타율은 무려 3할이며 실책도 2개밖에 없을 정도로 세부내용이 굉장히 좋아졌다. 기아 첫선발 윤중현의 호투여부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이정도의 변수를 무시하지도 못할 배짱이라면 베팅은 할수없다. 롯데의 승리가능성이 충분해보이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베팅 보류
최근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한 두 투수. 홈에서 등판하는 송창식을 떠올리는 마당쇠 조영우와 돌아온 에이스 브리검. 이름값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확연하다. 조영우는 직전경기 선발로 전환해 4이닝 1실점의 나쁘지않은 호투를 펼쳤으나 패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도 많은 이닝을 기대할수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호투까지는 장담할수없으나 적당히 4이닝 2실점 정도선에서 물러나지 않을까 근거없은 예상을 해본다. 한편 브리검은 복귀후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2연승을 가져간뒤 3연패를 기록했지만 한경기를 제외하면 실책을 동반된 실점으로 모두 양호한 자책점으로 막아냈다. 문제는 늘어나고있는 볼넷이다. 특히 SSG는 어제 경기에서 9볼넷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했는데, 이번경기도 그렇게 되지말라는 법은 없다. 안타갯수는 적지만 볼넷과 홈런을 통해서 꾸준히 득점을 뽑아내고 있는데 6경기 연속 팀홈런을 기록중인 뜨거운 SSG의 대포는 오늘도 가동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키움은 최근 6경기 1승 5패로 투타밸런스가 무너졌다. 이틀연속 2실책을 쏟아내면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름값의 무게에 걸맞지 않게 키움의 승리를 확신할수없어 보이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롤러코스터 탑승한 정찬헌
정찬헌이 무너지고 있다. 6이닝 호투와 조기강판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곽빈 역시 아직 퀄스피칭은 전혀 기대할수없지만, 대량실점만큼은 피하면서 5이닝을 힘겹게 채우고있지만 매경기 3개이상의 볼넷을 헌납하면서 스스로 무실점경기를 만들수없는 상황을 만들고있다. 양팀 타선은 두산쪽이 월등히 나은 편이다. 엘지는 최근 3경기 팀타율이 1할로 곤두박질치고있으며 출루는 볼넷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찬헌의 호투가능성이 있지만, 불안감이 큰 등판이며 곽빈이 크게 무너지지도 않기에 승리가능성은 두산쪽 상황이 훨씬 좋다고 할수있다.
삼성의 조화로움
최근 2경기 무실점 피칭을 하며 살아난 백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피칭을 해낸 파슨스. 우열을 가릴수없는 가운데 양팀 타선 또한 비교가 무색할정도로 비등하다. 하지만 NC는 유독 올시즌 타선의 업다운기복이 심한 편이다.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모습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삼성은 꾸준히 4득점이상 올리면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를 비교해봐도 삼성이 4승2패, NC가 2승4패로 삼성이 좀 더 나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오승환이 최근 패전을 기록하긴 했지만 삼성 불펜진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최지광과 심창민도 어느새 패전조에서 필승조자리까지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선발 안정감에서 파슨스가 훨씬 좋고 백정현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삼성 전력이 나아보인다.
잔루이글스지만 오늘만큼은..
시즌 초 망나니같은 피칭을 지나 점차 안정을 찾고있는 쿠에바스지만 여전히 퀄리티스타트피칭을 기대하기엔 아직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인다. 오늘의 미션은 6이닝을 소화. 한편 김민우는 최근 뜨거운 기세로 승리를 주워담으며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KT의 타격감은 물이 올랐다. .292의 10경기 팀타율과 꾸준히 볼넷과 함께 출루해주면서 홈런을 곁들이며 득점루트를 다양하게 개척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최근 5경기 매우 저조한 득점을 올리면서 부진에 늪에 빠졌지만, 꾸준히 볼넷을 얻으면서 출루의 끈을 놓지고 있지 않다. 문제는 잔루다. 득점권상황에서 진루타나 희생플라이를 치지못하고 병살타와 삼진같이 맥이 자꾸 끊기면서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다소 폼이 떨어진 쿠에바스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이어갈 확률이 커보인다. KT타선이 최근 뜨겁긴 하지만 최근 김민우는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졌을때 꾸준히 제 페이스로 호투하고있는 모습이며, 최근 KT전에서도 5이닝 무실점을 만들어냈다. 한화의 필승조또한 강재민이 선봉에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기때문에 한화의 승리가능성이 커보이는 경기다.
냉정하게 볼땐 베팅 추천경기 없음
2021.06.13 - [야구/NBP 야구토토 분석] - 21.6.13(일) 야구토토 NPB 초간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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