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목요일 야구토토 스페셜 트리플 14회차 분석(1)
어제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들이였네요. 이제 항상 이변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때가 된거 같아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닐거야 아닐거야 했는데..
어제 적중내역
믿었던 KT의 배신...
실수로 NC승을 잘못찍었는데 이게 맞았네요..
오늘의 세 경기도 삼성과 SSG / NC와 KT / 한화와 키움의 경기입니다.
SSG랜더스 vs 삼성라이온즈
오늘은 오승환 300세이브 경기. 미리 설레발 쳐봅니다. 오원석의 두번째 선발등판 경기이며, 라이블리는 3번째 등판만에 감을 되찾고 4번째 출격에 나섭니다. 오승환은 300세이브를 앞두고 1주일째 푹쉬다가 화요일경기에 1타자만 상대하며 147km 구위를 뽐내며 삼진1개를 잡은채 불을켜고 대기중입니다. 삼성 불펜은 장필준, 김윤수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이라 라이블리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먹어주고 오승환에게 바로 바통을 터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SSG는 오원석에게 호투를 기대하기 보다 타선이 터져주길 바라는 쪽이 훨씬 승리로 가는 빠른 길일 것입니다. 간만에 등판한 강지광은 아직 제 호흡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패전조에서 활약할듯 싶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
무려 2001년생! 작년 9월 두산을 상대로 선발데뷔전을 치뤄 2이닝동안 홈런포함 4피안타를 맞으며 3실점하며 조기강판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선발로 올라올수있게된 계기가된 지난 15일 NC전에서 4이닝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첫승을 따낸 것이 결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NC와의 3연전당시 NC타자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 마냥 긍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140~145를 왔다갔다하는 직구와 125~130의 각있는 슬라이더의 투피치 스타일의 투수입니다.
공자체가 좋다는 느낌보다는 디셉션이나 좌완이라는 이점을 살려서 던지는 것이 강점이라고 볼수있는데, 볼에 힘이 있는 날은 오히려 볼이 날리고 제구가 안되는 경향이 있다. 아직은 신인티를 벗지 못했다고 보여지며 흔들릴때 위기상황에서 얼마나 자기공을 던져줄수있는지가 중요한데, 상대는 한참 물이오를대로 오른 삼성의 타선이기때문에 냉정하게 호투를 예상해보기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
SSG 타선
어제 11안타 + 6사사구를 얻어내면서도 4득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지난주에 비하면 점점 나아지는 타선의 힘을 볼수가 있는데, 특히 김성현이 타선에 합류하면서 하위타선과의 연결이 매끄러워진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추신수는 점점 KBO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왠지 오늘 하나 쳐줄것같은 느낌입니다. 한유섬도 감을 찾아가는 상태고 최주환은 아직도 3할을 잘 유지하고 있어 이제는 막힌 혈이 언제 뚫릴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마치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랄까...
삼성 선발 라이블리
어느 덧 KBO 3년차 선수가 된 라이블리는 19년과 20년 각 3.95,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외국인 치고 훌륭한 성적은 아니지만 약팀 삼성에서 현재 33경기 모두 선발등판하며 선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첫 2번의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못하고 5실점이상하며 실망을 줬지만, 이후 최근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을 해내며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였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본 결과 좌우 가리지 않고 슬라이더위주의 피칭을 하다가 커터의 비중을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
라이블리의 장점은 140중후반의 투심과 포심, 140초반의 커터와 130초반의 슬라이더, 115~120의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이다. 피칭스타일은 파워피쳐에 가까운 두려움없이 존을 공략하는 구위형 스타일이고, 공자체에 완성도는 꽤 높은편이라 경쟁력이 있는 볼을 던진다. 제구가 나쁘다고 볼순없지만 그렇다고 제구에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다. 제구가 나쁜편은 아닌데 공도 괜찮은 편이면, 결국 실투를 얼마나 줄이고 결정구를 얼마나 잘 던질수있느냐에서 갈리게 마련이다. 승부처에서 실투를 던지게 될지, 아니면 적재적소에 타자의 허를 찌르는 결정구로 위기를 탈출할수있을지
삼성 타선
삼성은 4경기 연속 7득점이상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자욱과 강민호가 타율순위권에 오를정도로 갑자기 타격감이 바짝 올라왔으며 중심타선에서 피렐라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하위타선에서는 김지찬이 출루를 목적으로 신인시절 김선빈을 떠올리는 다부진활약으로 도움을 주고있고 간간히 터지는 이원석과 타선에 합류한 김동엽도 대포를 장착하고 대기중입니다. 오재일이 곧 합류하게 되면 삼성은 당분간 약팀으로 불리기 어려울정도로 무서운 타격감을 가진 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추천픽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SSG가 언제 터질지 모르고, 라이블리도 잘던질거같으면서도 사실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원석이 호투할 경우도 생각은 해봤지만 불펜이 불안한데다 삼성화력이 절정이기때문에 다득점을 예상해볼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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