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으로 시작된 이대호의 만루포, 9회에 무너진 원종현 개막전에서 12안타를 치고도 3득점밖에 얻지못해 SSG에게 패한 롯데, 마찬가지로 개막전에서 팽팽한 승부끝에 2:1로 패배한 NC. 1패씩을 안고 시작한 양팀. 롯데는 외국인투수 프랑코를 선발로 내세웠고, NC는 데뷔3년차 작년 3.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송명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타력이 강한 두팀이 맞붙은데다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데뷔전이라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뜻밖에 헤드샷이 경기 결과를 급격하게 바꾸는데.. 라인업 1번 2루수 안치홍 우 2번 우익수 손아섭 좌 3번 좌익수 전준우 우 4번 지명타자 이대호 우 5번 1루수 정훈 우 6번 중견수 추재현 좌 7번 포수 김준태 좌 8번 3루수 한동희 우 9번 유격수 마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