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뉴스 기사도 전부 김하성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다. 현지 평가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 아무리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고 한들 나성범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구단이 나오기 힘들어보인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상황때문에 오히려 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뛰어난 경매사라 하더라도 가치있는 상품의 값을 올릴때 그 경매사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지, 새콤달콤을 주고 만원에 판매할 능력까지는 바라기 힘들기 때문에, 보라스의 역할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나성범의 평가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1. 부상이력 종종 일어나는 손바닥부상은 일단 논외로 하겠다. 나성범에겐 이번 MLB행을 부정적으로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