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의 블론세이브, 변상권의 아쉬운 수비로 연장 석패 연장11회말까지 라이브로 시청하면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아가 승리했지만, 연장 11회의 박병호와 변상권의 아쉬운 수비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질수밖에 없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편안한 상태에서 등판시키겠다던 장재영이 어쩔수없이 타이트한 상황에 등판을 하면서 최고 155km 위력투를 뽐내며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기아는 박찬호-최원준-김선빈의 세명의 무시무시한 타격감만으로 타선을 이끌었으며, 키움은 6회를 제외하고 득점을 뽑지못하고 5안타 빈타속에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수밖에 없었습니다. 라인업 1번 우익수 최원준 좌 2번 2루수 김선빈 우 3번 1루수 터커 좌 4번 지명타자 최형우 좌 5번 좌익수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