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전으로 오인받은 변비야구의 실체(feat.양의지) 개막전은 보통 외국인 에이스끼리 대결하는 경우가 많다. (각 팀의 팬들의 경우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를 응원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제3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김아무개 vs 이아무개의 대결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양팀 외국인 선수들은 2년차 외국인선수들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의 매칭이다. 둘다 서로 연봉값을 톡톡히 해주며 본인들 스스로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이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하나 다른점은 이미 한국에 잘 정착한 외국인 용병투수라는 점에서 양팀이 이미 팽팽한 대결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팀 선발투수인 케이시 켈리와 드류 루친스키는 어느덧 3년차 외인용병이며,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정도로 지난 2년간 에이스역할을 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