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모두 무너진 선발, 무너뜨릴때의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개막전 키움의 승리로 이어진 양팀 2차전 경기. 그리고 안우진의 선발 데뷔전, 155km를 밥먹듯 던지는 과거 행실로 논란은 있지만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불펜 안우진의 위력이 강력하듯, 선발 안우진이 터지면 아마 누구도 막을 수 없을것이다. 삼성이 얼마나 안우진을 괴롭히고 흔드느냐가 관건이 될 듯. 반면 라이블리는 1년이 지났지만 딱히 장단점이라고 할게 없는 아직까진 그다지 큰 특징이 없는 역대 외국인 투수들중 한 명이다. 다만 이닝이터능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로또를 긁어보느니 뷰캐년과의 연장계약을 택했다. 반면 외국인 타자는 살라디노와 팔카를 일본무대 경험이 있는 호세 피렐라로 교체했는데, 물론 아직 판단하긴 이르지만 개막전만 놓고..